제조일 : 8/20일
인터넷에서 적당한 레시피를 참고한 후,
내 멋대로 만드는 오늘의 요리.
집에서 (간단하게) 만드는 돼지고기 숙주볶음 입니다.
일자리가 정해지지 않아(백수!) 요즘 집에만 있다보니, 자주 요리를 하고는 합니다.
할 줄 아는게 별로 없어서 인터넷 레시피를 검색해보고 따라서 만들어 보는데,
퇴근하신 와이프님이 너무 맛있게 먹어주셔서(열심히 만들라고 그러는 것 같긴 하지만)
용기를 얻어 새로운 시도를 하곤 합니다.
어쨌든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!
집에 있는 재료로 만든다는 레시피 막 올리는 블로거님들... 뻥치지 마시죠 s(-_-)z
(아님 우리집에 재료가 별로 없는건가ㅠㅠ)
사설은 그만하고 요리 제조기 시작!
1. 주재료 : 숙주나물(한봉지), 당근, 양배추, 양파, 감자, 돼지고기 앞다리살(뒷다리살 이었나?;;),
2. 부재료 : 소금, 후추, 굴소스, 매실청, 고춧가루
1. 우선 숙주나물을 잘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.
2. 함께 볶아낼 당근과 양배추, 양파, 감자도 예쁘게(!) 썰어서 한데 모아둡니다.
감자는 자른 후 물에 잠수시켜 전분기를 빼준 뒤, 물기제거를 위해 체에 받쳐줍니다.
3. 팬에 기름을 두른 뒤 감자를 먼저 넣고 볶아냅니다.
(전 당근을 먼저 넣고 볶았는데, 나중에 감자는 덜 익는 참사가 벌어져서 꽤 오랜 시간을 볶아내야 했던 기억이 ㅠㅠ)
감자가 반정도 익었다 싶으면 당근, 양배추, 양파 순으로 한가지씩 넣고 볶아줍니다.
4. (점점 많아지는 양) 채소들이 꽤 익었다고 생각되면 돼지고기 앞다리살(대패삼겹살처럼 얇게 져민듯한!)과
위의 부재료들을 넣고 볶아줍니다. 굴소스가 짠 맛이 있으므로 굴소스 -> 소금 순으로 간을 맞추는게 좋습니다.
매콤한 걸 안좋아하시면 고춧가루는 생략하셔도 됩니다~!
5. 완성! 이쁜 그릇에 담아서 사랑하는 사람과 냠냠챱챱 하시면 됩니다 -_-)b